과학커뮤니케이션 논문 우수상에 박병현·강창규씨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실(실장 김학수)은 박병현·강창규(한양대 원자시스템공학과4)씨가 ‘제2회 과학커뮤니케이션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병현, 강창규씨는지정주제 부분에서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조사 및 개선방안 문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성엽(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석사4학기)씨는 ‘과학관련 보도의 프레임효과 분석: 방사선조사식품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프레임효과 분석’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자유주제 부문 우수상에는 이세영, 김윤애(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석사3학기)의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설득적 메시지 연구: EPPM모델을 적용하여’, 장려상에는 김진환, 신우열(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4)의 ‘고리원전 1호기 사용 연장에 대한 뉴스 프레이밍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션 논문 공모전은 방사선 기술 및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폭넓은 관심을 유도하고 일반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신문방송학과뿐 아니라 원자시스템공학과, 원자력 공학과 등 이공계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학제간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장인 강남준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응모 논문의 질이 많이 향상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진행한 논문도 많았고 복잡한 이론체계를 동원해 과학 커뮤니케이션 현상분석을 시도한 논문도 있었다”며 “내년 응모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 기법을 사용해 과학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분석한 우수한 논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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