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유가증권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넘어섰다.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채권·단기금융상품 등 예탁유가증권의 시가총액이 지난 11일 현재 2007조원으로 2003년말 1000조원 돌파 이후 3년 9개월여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1580조원에 비해서는 427조원(27%) 증가한 것이다.
이는 증시 활황, 외화증권 예탁, 간접투자기구 보유 유가증권 예탁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예탁유가증권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주식 1051조원(52%) △채권 876원(44%) △기타 유가증권 80조원(4%) 등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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