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티스트&신곡]

◆아티스트-빅마마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4인조 빅마마가 4집 앨범을 발표했다.

 6개월 동안 ‘주먹밥 콘서트’ 등을 통한 자선 활동, ‘빅마마 소극장 콘서트’ 등으로 활동하면서 틈틈히 새 앨범을 준비해 왔다. 그동안 기울인 모든 노력과 욕심과 결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 ‘배반’은 지금 곁에 있는 착하고 좋은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는 내용이다. 빅마마는 상대에게 미안하면서도 배반을 해야만 하는 애틋한 심적 갈등을 드라마틱한 창법으로 표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빅마마 특유의 화음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신곡-메이비 ‘못난이’

 2006년 ‘다소(多笑)’로 데뷔해 발라드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던 메이비가 1년의 공백기간을 깨고 ‘Luv Cloud’로 돌아왔다.

 작사가로도 널리 알려진 메이비가 전곡을 작사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연히 나타냈다.

 발라드라는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팝 록, 재즈, 보사 노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든다.

 타이틀곡 ‘못난이’는 현가요계에 넘쳐나는 자극적인 단어 조합의 노래와 확연히 다르다. 사랑에 관한 짧은 수필 같은 가사와 메이비의 청초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하반기 가요계 발라드의 중심이 될만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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