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알켐은 중국에 국내 PCB 약품 공급을 시작, 오는 2010년까지 중국 매출을 3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알켐(대표 이재현 www.orchem.com)은 최근 대만계 PCB 기업이 중국에 설립한 현지 공장에 PCB용 약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알켐이 이 공장에 공급하는 PCB용 약품은 옥사이드로 적층공정에 앞선 내층공정에 사용된다. 이재현 사장은 “최근 공급이 시작돼 향후 연간 100만㎡의 옥사이드 약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오알켐 사장은 “올해 중국 매출은 20∼3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2, 3년 내에 300억원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338억원 규모인 약품 부문 매출을 오는 2010년까지 1000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오알켐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심천에 월 10만㎡의 PCB 동도금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동도금 처리 약품 생산시설을 구축,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 오알켐은 또 지난 6월 중국 심천에 공장을 보유한 동종기업엔 에스디씨를 인수한 바 있다.
오알켐은 국내 PCB 약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40여 종의 약품을 개발, LG전자·삼성전기·대덕전자 등에 공급중이며 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롬앤하스, 아토텍 등을 누르고 1위 약품기업으로 부상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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