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힘’에서 피터 드러커는 기존의 지식은 5년 안에 폐기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고 했다. 배움을 향한 열의가 식어버리면 낙오자가 된다는 얘기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코피 터지도록 공부를 하다가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마음이 해이해진다. 요즘은 심각한 취업난 때문에 대학생도 도서관에서 밤을 새가며 공부를 하지만 초년생은 다르다. 또 취업에 성공을 해도 학습 열기는 급격하게 떨어진다. 자기계발을 위해, 더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실에 만족하거나 직장생활이 길어질수록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피터 드러커의 말대로라면 많은 사람이 이미 폐기돼야 했을 지식을 우려먹고 있는 상황이다. 학습 열의는 삶의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배움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삶 또한 그러하다. 성공의 요건에 배움의 열정이 포함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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