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 최저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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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전화(VoIP) 전문업체인 다이얼커뮤니케이션이 최저 국제전화요금제를 앞세워 스카이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스카이프와 이를 뒤쫒는 국내 업체간 시장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인터넷전화 ‘다이얼070(www.dial070.co.kr)’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승환)는 소프트폰 시장에서 국내 최저 요금을 자랑하는 스카이프보다 저렴한 ‘웹라이트’ 요금제를 8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미국과 중국의 경우 분당 21.6원의 요금을 책정해 분당 22원을 받는 국내 최저 스카이프 요금에 비해 싸다. 분당 84원(유선으로 걸 경우, 부가세 별도)을 받는 네이버폰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은 종량제부터 정액제까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도 마련했다. 소프트폰과 IP 기반 하드폰 등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갖춰 스카이프와는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정액제서비스, 착신전환, 음성메일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승환 다이얼커뮤니케이션 사장은 “글로벌 기업인 스카이프가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카이프보다 비싼 요금을 받았던 국내 중견 소프트폰 사업자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라며 “이번에 파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해 웹 기반 소프트폰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국제전화 사용이 빈번한 고객이 이번에 출시한 웹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무선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의 현재 소프트폰 유료회원은 약 30만명이다.

한편 스카이프는 지난달 국내 시장 진출 1년 만에 유료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