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놈 지도를 작성한 미국 유명 과학자 크레이그 벤터 박사가 인공생명체 발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세레라제노믹스 대표인 벤터 박사는 지난 5년간 연구를 통해 화학물질로 합성 염색체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터 박사팀이 만든 염색체는 최종 단계에서 살아 있는 세포에 이식돼 세포를 통제하고 새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신시아(Synthia)’라고 이름 붙인 단세포 유기체는 58만 쌍의 유전자 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381개 유전자로 구성된 염색체의 조종을 받게 된다.
벤터 박사는 “이번 발명은 인간 종(種)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철학적 사건”이라며 “새로운 약품의 개발이나 화학무기에 대한 대응,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친환경 연료 개발을 위해 벤터 박사팀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벤터 박사는 이번 발명에 대한 공식 결과를 이르면 8일, 늦어도 수주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인공생명체 합성은 윤리적인 문제 등 뜨거운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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