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업계에도 융합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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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태그(RFID)에도 13.56㎒(HF)와 900㎒(UHF) 등 2가지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바람이 한 창이다.

 듀얼 제품은 교통카드와 입출입/주차관리시스템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그 만큼 편리하다.

 ◇현황=유비케이션이 듀얼밴드 태그를, 햄펙스는 휴대폰에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동글형 RFID 리더를 개발했다. 특히 교통카드 전문기업인 코비스는 13.56㎒와 900㎒ 주파수는 물론 은행 ATM기기 사용 시 보안체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리플(Triple)카드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도 2차원 바코드에 900MHz RFID 리더칩을 결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물류, 택배, 공장 등 산업용 RFID 장비 시장에서는 그 동안 바코드가 주로 사용돼 왔기 때문에 바코드에 13.56MHz와 900MHz를 결합사는 제품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주철 햄펙스 팀장은 “2개의 장비를 각각 구입하는 비용을 절감시켜 줄 뿐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도 배가시켜 준다”며 “무엇보다 칩의 소형화가 이 같은 컨버전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RFID 리더 칩의 경우, 13.35MHz는 필립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900MHz는 인텔을 비롯 와킨존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개발한 제품이 채택중이다.

 ◇싱글과 듀얼의 차이점=하이브리드 RFID 장비 제품은 13.56㎒와 900㎒ 태그 중 하나를 자동으로 찾아 정보를 읽어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태그 및 리더 자동식별기능이 내장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작은 크기에 2개의 안테나가 동시에 내장됐기 때문에 주파수 특성에 따른 전파간섭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RFID태그를 리더에 읽히면, 리더가 전파를 발사하고, 이 전파를 받은 태그 내 안테나가 전류를 형성시켜 데이터를역으로 리더에 보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형원 유비케이션 이사는 “일반적으로 듀얼밴드 제품에서 900MHz는 전파특성 상 인식거리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며 “우리 회사의 경우 알루미늄 에징 방식을 사용해 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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