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필립스LCD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에 이어 삼성전자(12일)와 LG전자(16일) 등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어닝시즌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하는 가운데 맞이하는 것이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어닝시즌의 첫 주자로 나서는 LG필립스LCD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LG필립스LCD는 LCD 패널 시장 호조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영증권은 LG필립스LCD의 3분기 실적이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전체 실적 개선은 예상되지만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 큰 호재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뒤이어 10월 중순 이후에는 LG데이콤(19일), SK텔레콤(25일), KT(26일) 등 주요 통신업체가 3분기 실적 보따리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IT업종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기업별로 회복 강도의 차이가 있는 만큼 실적발표 후 주가흐름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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