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가에 ‘즐거운 인생’ ‘브라보마이라이프’ 등 과거 향수를 그리워하는 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밴드용 악기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지난 3분기 전자 기타, 드럼 등 밴드용 악기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40∼50대 구매자들이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 아이템은 기타로, 옥션이 3분기 전자기타 판매 현황을 파악한 결과 40대 연령층의 제품 구입 비중은 35%에 이르러 20대(24%)와 30대(21%)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옥션에서는 4일 현재 전자기타 판매 등록건수도 660여건에 달하고 있다.
또 드럼과 트럼펫 등 밴드용 타악기와 관악기 역시 30대를 비롯, 5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응을 끌고 있으며 최저 10만원대의 전자드럼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섹소폰과 트럼펫은 한달 평균 400개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 셀러로, 40∼50대가 전체 구매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옥션은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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