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LCD광학필름] SS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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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CP(대표 오정현 www.sscpcorp.com)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소재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 IT 전자소재 전문기업이다.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특수 코팅소재 분야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세계 최초 신공법용 PDP 전극소재의 독점 공급과 편광필름·프리즘시트 등 LCD용 광학필름 코팅소재 국산화를 이끌며 글로벌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SSCP는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의 원가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뿐 아니라 환경 규제에 대비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 기술을 구현했다는 것이 자랑이다. 특히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LCD 시장에서 SSCP가 국내 유일하게 선보인 LCD용 고기능성 친환경 코팅소재는 국내 LCD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프리즘 및 복합필름용 UV 레진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편광필름용 빛번짐방지(AG) 코팅 레진과 프리즘필름을 대체해 원가 절감에 탁월한 기여를 하고 있는 패턴 형성 레진을 생산해 국내 필름 관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편광필름에 적용되는 AG 코팅 레진의 경우 일본 업체가 90% 이상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LCD의 고급화·대형화로 편광필름용 소재의 고급화 및 기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SSCP의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의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에이스디지텍 등 국내 편광필름업체에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해외로 시장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국내 프리즘 및 복합필름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복합시트용 패턴 형성 레진도 차세대 품목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프리즘 패턴을 형성해 확산필름 위에 코팅, 기존 프리즘시트를 대체하며 부품에 쓰이는 필름 층을 줄여 원가 절감에 기여한다.

 현재 국내 최초로 복합시트를 개발한 M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업체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본격적인 납품이 진행되는 2007년 말부터 매출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특수 코팅소재 시장의 확대와 제품 고급화에 따른 판매가 상승으로 15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SSCP는 올해 전자재료부문 확대 및 해외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늘어난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