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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이 수출을 중심으로 한 매출 5000억 달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레인콤(대표 이명우)은 19일 신임 이명우 사장과 양덕준 대표, 김군호 수석부사장 등 신임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신 경영 플랫폼 ‘아이리버 2.0’을 발표했다. 새로운 경영 시스템 정착을 통해 향후 2∼3년 안에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중 3분의 2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명우 사장은 “웹 2.0이 추구하는 공유·참여·업그레이드의 가치처럼 아이리버 2.0은 레인콤의 직원·거래처·소비자들의 참여를 늘려 창조경영을 해보자는 것”이라며 “예측가능한 경영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을 하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내부의 비효율·비생산성·역량부족을 개선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신 수종사업 발굴을 담당할 양덕준 사장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브랜드 재구축을 위해 소극적인 경영을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산업간 컨버전스가 화두가 될 것”이라며 “통합네트워크, 통합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산업간 컨버전스와 얼라이언스(제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