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칩스앤미디어(대표 임준호 www.chipsnmedia.com)는 미국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에 HD급 비디오 코덱 설계자산(IP)을 라이선스 제공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는 칩스앤미디어의 HD급 비디오IP를 받아 모바일 칩 대표 제품군인 ‘차세대 i.MX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사용한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프리스케일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스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HD급까지 확대한 것이다.
프리스케일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폴 마리노 총괄매니저는 “칩스앤미디어의 멀티 표준 비디오 IP는 우리의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칩스앤미디어의 HD급 비디오 IP를 추가 라이선스 하게 됐다”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 IP군은 MPEG-4·VC-1·H.264와 같은 비디오 신호를 압축하거나 푸는 기술로 경쟁사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모든 비디오 표준에 대응하기 위해 CIF급에서 HD급까지 풀라인업을 갖춰 놓고 있다.
임준호 칩스앤미디어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칩스앤미디어의 HD급 멀티 코텍 비디오 기술이 프리스케일 제품의 공급 및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