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페루서 지진 피해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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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지진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LG전자 직원이 현지 주민들에게 ‘가전 제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LG”

 LG전자가 지난 8월 페루 남부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의 복구 활동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 달부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이까시(市)를 중심으로 ‘가전 제품 무료 서비스’와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총 50명으로 구성된 페루법인 서비스팀을 투입,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가전 제품들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10여대의 세탁기를 투입해 단수 지역 주민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와 담요, 매트 등 총 25톤 분량의 구제 용품을 직접 피해 현장에 전달한 바 있다.

 무료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이렇게 세심하게 피해지역민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는 LG전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효권 LG전자 페루 법인장은 “이까시 이외에 피해를 입은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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