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세계 플래시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을 상대로 가격담합 등 위법행위 조사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전했다.
가격담합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도시바·삼성전자·르네사스테크놀로지 등 플래시메모리 업체들로, 도시바는 이미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도시바 2개사가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 르네사스 등을 합치면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시바는 미 법무부의 소환장을 받았다면서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삼성전자도 소환장이 올 경우, 미 법무부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조사대상에 포함됐는 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회사 측은 “아직 미국 당국에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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