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내년 초 문화기술(CT)산업 육성을 총괄할 ‘전남 문화산업진흥원(가칭)’을 설립한다.
14일 전남도는 전남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사업화할 수 있는 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도의회 임시회에 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을 위한 조례를 상정했다. 도의회에서도 진흥원 설립에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이번 임시회에서 진흥원 설립의 법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전남개발공사에 의뢰한 ‘전남 미래 문화·관광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진흥원 설립 준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1월께 출범할 계획이다.
도는 공룡과 지질환경자원·고인돌과 선사유적·갯벌과 토양자원·인물과 설화자원·음식문화·전통문화 등 6개 분야의 문화자원을 산업화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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