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유리가 액정패널 사업에서 철수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사히유리는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의 액정패널을 놓고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로 자사 제조 자회사의 오푸트렉스의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액정패널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사히유리는 판유리나 액정·플라즈마 TV용의 유리기판 사업 등에 경영 자원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오푸트렉스는 아사히유리와 미츠비시전기가 6 대 4의 비율로 출자, 지난 1976년 설립한 업체다. 연 매출액은 700억엔이나 최근 수년간은 실적이 나빠진 상태로 이 회사의 중소형 액정패널 시장 점유율은 1% 정도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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