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로봇(대표 김경근 www.microrobot.co.kr)은 95년 교육용 로봇 전문업체로 출발해 지금은 청소, 보안, 엔터테인먼트 로봇까지 제조하는 전문로봇업체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교육용 로봇은 미국 2위 유통할인점인 타겟, 마이크로센터,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 등에 입점을 완료했다. 또한 중국에서 로봇교육이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시장에 대한 진출도 모색 중이다.
마이크로로봇은 2005년 내비게이션과 물걸레 청소기능이 결합된 청소로봇 U봇을 출시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저소음과 막강한 청소능력을 자랑하는 청소로봇 U봇은 여타 제품의 랜덤식 청소의 단점을 해결한 바닥재 내비게이션 기술을 채택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한화종합화학과 협력하여 아파트 신규분양시장과 리모델링 시장에서 바닥재와 함께 확산되고 있다. 2007년 미국 CES전시회에서 청소로봇 제품으로는 아이로봇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마이크로로봇은 하반기에 네트워크 기반의 감성형 애완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며 보안로봇, 신개념 교육로봇 등도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로봇은 현재 직원 76명의 탄탄한 로봇전문 기업으로 교육용 로봇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로봇 비즈니스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노인요양업체 메디카 재팬에 통신기능을 갖춘 캐릭터 로봇을 납품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사무실 청소를 위한 대형 청소로봇도 미국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이 청소로봇은 공장과 사무실을 야간에 순찰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로봇의 경쟁력은 여타 산업용 로봇업체와 달리 완구, 교육사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개발에서 탁월한 컨셉트를 앞서 보인다는 것이다. 김경근 사장은 향후 5년 뒤에 전세계 교육용 로봇시장을 제패한 선두회사.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대학생까지 교육용 로봇 일체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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