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12일 “올해 수출증가세로 금융지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당최 지원 계획인 32조5000억원보다 많은 39조원의 여신지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천식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1∼8월 중에만 27조6485억원의 여신을 지원해 올해 목표액 대비 85.1%를 달성했으며 8월말 현재 여신잔액도 사상최대인 45조원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행장은 또한 “중소기업 지원 비중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4조5162억원에 이르며 이중 신용대출 비중이 2005년 85.7%에서 올해 91.7%까지 확대됐다”며 수출중소기업을 적극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환위험관리 일괄서비스 제공 △맞춤형 금융신상품 지원 확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 수출중소기업 지원 강화 사업을 소개한 양 행장은 “금융지원 외에도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정보와 컨설팅·자문 등을 해주는 비금융서비스를 늘리고 있으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 사업 초기단계부터 종합 계획을 수립해주는 금융조정자로서의 비전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처리에 대해서는 “아직 권한 행사 여부에 대해 론스타로부터 통보가 없다”면서 “외환은행 주가와 향후 주가전망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식 행장은 이밖에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강화, 윤리경영 선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인재 육성 등 기관의 경영혁신 활동을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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