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장치 전문 업체인 파이컴(대표 이억기 www.phicom.com)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 기술력을 인정받은 선도적 기업이다. 파이컴은 신개념의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 미세공정 시스템)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검사부품 멤스카드를 국내 최초로, LCD검사부품인 멤스유닛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컴은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멤스팹을 구축, 양산 가동했다. 멤스기술은 반도체 제조공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이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파이컴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개발에 매진해 지난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향후 5년 파이컴의 전략목표는 확보해 놓은 멤스기술을 기반으로 어드번스드 프로브카드 시장에서의 확고한 선도적 지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메모리신성장론(황의 법칙)’이 계속 지켜진다는 가정 아래 반도체, 특히 메모리칩의 집적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를 대비해 파이컴은 초미세가공시스템인 멤스기술을 이용해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LCD 검사장치 뿐만 아니라 멤스기술이 이용 가능한 분야의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좀더 장기적으로 보면 파이컴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멤스기반기술은 반도체검사 부문 외에 일반적인 멤스기기들, 즉 각종 미세센서, 액튜에이터, 미세의료기기 분야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한 미래기술이다. 멤스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파이컴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향후 전망이 유망한 포토닉스,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응용) 분야 등 경쟁력 있는 사업분야로의 기술을 확대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멤스기술 연관 아이템으로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있으며, 파이컴은 이미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양산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멤스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지속할 자신감에 차있다.
이처럼 하이테크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파이컴은 R&D분야의 강화를 통해 내실과 기반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내 연구소 선행기술연구팀을 중심으로 멤스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서 다양화시키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이미 개발을 넘어 상용화에 들어갈 단계에까지 와있다.
이억기 파이컴 부회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분야, 멤스응용분야와 바이오 및 포토닉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파이컴의 영속적 발전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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