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도어즈의 ‘군주온라인·사진’이 NHN의 미국 현지 게임포털 이지닷컴을 통해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게임개발전문업체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자사가 개발한 정치·경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군주온라인’의 본격적인 북미 서비스를 위해 NHN USA(대표 남궁훈)와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군주온라인은 NHN USA의 게임 포털 ‘이지닷컴’(http://www.ijji.com)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도어즈는 지난해부터 전세계 유저 누구나 군주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영문 해외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북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NHN USA의 게임 포털 이지닷컴은 정식서비스 4개월 만에 가입자수 390만명, 동시 접속자수 2만6000명을 돌파하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원 엔도어즈 대표는 “북미지역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서비스 능력을 두루 갖춘 NHN USA와의 계약 체결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지역까지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궁훈 NHN USA 대표는 “리얼리티 기반의 경제시스템과 탄탄한 커뮤니티를 강조한 군주온라인만의 우수한 게임성은 북미지역 유저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으로 호평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