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일주일 여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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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택배는 일주일 정도 여유있게’

한진택배가 최근 3년간 추석 택배 물량을 분석한 결과 연휴 5∼7일 전에 예약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 나타났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는 17∼18일 이틀 사이에 배송할 전체 택배 물량이 일일 최고치인 700만 박스에 달할 것”이라며 “혼잡한 날을 피하는 것이 분실과 지연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택배사들은 올해 추석 연휴 이틀 전인 20일께부터는 아예 일반 택배 접수 예약을 제한할 계획이다.

예약은 전화접수보다 인터넷이 편리하다. 명절을 앞둔 기간에는 평소보다 전화주문이 폭주하는 탓이다. 또 선물구입과 배송의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 설치된 택배사의 임시 취급소를 이용해 현장에서 보내는 것이 가장 빠르다. 다만 고가 선물은 각 택배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만하다. 상품가격 50만원 이상 선물은 할증료를 얹어 당일 특송 및 사고보상 서비스가 주어진다.

이 밖에 튼튼한 포장과 수령인 주소·연락처 기재여부, 운송장 상품명·가격 기재여부, 영수증 보관, 선물수령 시 택배표준약관 확인 등은 꼼꼼히 따져야 할 기본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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