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롬앤드하스 JV, SKC 중국법인흡수통합

 SKC(대표 박장석)는 오는 11월까지 미국 롬앤드하스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JV)에 자사의 중국 쑤저우 생산법인까지 단계적으로 흡수통합시킬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신설되는 JV는 지난달 발표된 대로 우선 11월초 SKC의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부문(천안공장)을 물적분할해 세워진 뒤 롬앤드하스가 최근 인수한 코닥의 필름사업부문(라이트매니지먼트필름)과 함께 LCD 확산필름·반사필름 등을 생산중인 SKC 쑤저우 법인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하게 된다.

 하지만 SKC가 지난 6월 폴란드 지에르조니오프 경제특구에서 착공한 LCD 광학필름 생산법인 ‘SKC유로디스플레이’의 흡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폴란드 법인은 SKC가 광학필름 외 다른 용도로 사용도 검토하고 있어 일단 부지는 SKC가 보유하고 JV가 광학필름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방식을 유지한 뒤 향후 별도로 JV의 현지법인을 세울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C와 롬앤드하스는 지난 8월 각각 49%, 51%를 보유한 JV를 설립, 양사가 가진 광학필름 기술력과 생산력, 케미컬 기술 등을 결합해 4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지닌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을 세운다는 협력안에 전격 합의해 관련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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