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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스(대표 전종복 www.cobis.co.kr)는 최근 RFID 안테나가 보이는 누드형 교통카드를 비롯 천연자개 소재의 카드, 야광 카드 등 50여 종 이상의 교통카드를 개발, 독자브랜드 ‘틱(tic)’으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전종복 코비스 사장은 “독자브랜드 사업을 위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춰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협력사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 사장은 “코비스는 경쟁사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자체 금형설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13.56㎒ 주파수를 사용하는 교통카드 시장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교체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신용카드형과 액세서리형을 합쳐 연간 수요가 1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비스는 또한 올해 중 13.56㎒와 900㎒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RFID 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RFID 태그 글자를 최대 500번까지 쓰고 지울 수 있는 제품(Rewritable card)도 선보일 계획이다.
코비스는 지난해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 해외 시장 및 아파트 건설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을 100억원대로 높여갈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