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궁중의 최고 화가에게 “기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그려서 가져오라”는 명령을 했다. 며칠 후 화가가 가지고 온 그림에는 검은색 배경에 벌거벗은 한 사람이 앞으로 지나가는 모습만 그려져 있었다. 왕은 화가에게 물었다. “이것이 기회라는 그림이란 말인가?” 화가가 답했다. “기회는 앞으로 다가오고 일단 지나가면 끝이라는 뜻입니다.”
기회는 ‘뒷머리’가 없다. 즉 놓쳐버리면 다시 붙잡을 수 없으므로 기회가 왔을 때 포착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진다. 다만 성공한 사람은 기회를 포착해 잘 활용한 것이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안타깝게 놓치거나 혹은 기회가 왔는지조차 몰랐던 것뿐이다. 가끔 소가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으로 우연히 기회를 잡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소수에 불과하며 우연찮게 기회를 잡은 것 같지만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왔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