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언 얼굴, 김태희로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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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왼쪽)과 배우 김태희가 싸이언 광고모델 연장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휴대폰 브랜드인 ‘싸이언’의 대표 얼굴을 유명배우 김태희씨로 계속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싸이언의 기존 광고모델인 김태희씨와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계약 이후 4년 연속 계약 갱신을 한 것으로 김태희씨는 플라멩고 댄스, 철봉 메달리기, 핫팬츠 차림의 막춤까지 화제를 이어가면서 싸이언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됐다. 싸이언과 김태희씨는 장기 계약을 통해 꾸준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간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브랜드38연구소가 최근 김태희씨를 올해 상반기 최고의 광고효과 모델로 뽑으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 집계에 따르면 김태희씨와 모델 계약을 맺은 2004년에 비해 2007년 상반기 싸이언 매출액이 약 2배 정도 매출이 신장됐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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