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차세대 홈네트워크 산업을 이끌어갈수 있는 주요 기술 서비스, 호환성, 무선통신기반 등 3건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제안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의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주도 및 관련 산업의 시장선점이 기대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2개국 1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3일부터 5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ISO 정보기기상호접속기술위원회 총회를 통해 △홈네트워크 서비스 부문(SK텔레콤·경원대) △홈네트워크 호환성 부문(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홈네트워크 무선통신 기반 부문(SK텔레콤·경원대) 등 3건의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가운데 서비스 부문은 가정용 게이트웨이와 연결된 기기와 홈서버를 원격 제어 및 관리하는 기술이며, 호환성 부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패턴이 다른 정보 가전기기간의 호환성을 담보하는 소프트웨어다. 무선통신 기반 부문은 근거리 무선 통신기기의 소모전략·주소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역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이다.
제주 ISO 회의를 통해 제안된 기술은 빠르면 다음회차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술표준원 박인수 정보디지털표준팀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국내 홈네트워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게 되면서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정 부분 기득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주도 가능한 우리 홈네트워크 기술을 적극 발굴, 국제표준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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