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부회장 이기태 www.sec.co.kr)는 광섬유·광케이블·광 점퍼코드 등 광통신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또 광 케이블이 일반가정까지 설치돼 초고속인터넷·화상전화·고화질 인터넷TV(IP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댁내광가입자망(FTTH) 솔루션도 선보인다.
광 섬유 부분에서는 울트라패스 광섬유·와이드 패스 광섬유·구부림 강화 광섬유(BIF)·단일모드 광섬유·다중모드 광섬유·기가비트용 다중모드 광섬유 등이 전시된다. 울트라패스 광섬유는 고속 전송을 위한 광섬유로 같은 량의 비트(bit)를 전송할 때 가장 적은 비용으로 광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와이드패스 광섬유는 기존 단일모드 광섬유 내에 잔존하는 수분을 최소화한 광섬유로 경제적인 대역폭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의 표준 광섬유이며, BIF는 가혹한 포설환경속에서도 안정된 광 손실을 유지하며 우수한 전송 특성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루즈 튜브 광케이블은 광케이블 포설 강도를 고려한 높은 인장강도 및 안정된 굴곡 특성을 갖는 제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광섬유 복합가공지선(OPGW)은 기존의 가공지선의 기계적·전기적 특성을 모두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내부의 광섬유가 태풍이나 낙뢰, 전력선 사고 등 극심한 외부환경변화에도 안정된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슈퍼 아머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보다 10배 이상 강한 초 고강도 광케이블로 철로변을 따라 노출해 포설해도 손상이 없다. 지표면 위에 직접 설치하므로 기존케이블 대비 설치환경 조성비용, 설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공압포설용 집합 광섬유 시스템 (Air Blown Fiber system)과 광섬유 유닛, 튜브케이블, 액세서리 등도 출품한다. 이러한 제품은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세계 48개국 이상에 광통신 관련 제품을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든 제품으로 FTTH 환경 구축에 적합하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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