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나노 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대구와 경기도에서 각각 개막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올해 7회째를 맞은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07)’가 29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국내 최대 나노행사인 ‘제5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전시회(나노코리아2007)’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공동 주최자로 나선 IMID2007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 6개국 144개 기업이 참가, 지난 2001년 이후 대구에서 개최된 역대 IMID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LG전자·삼성SDI 등이 120㎐ LCD, 고효율 PDP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며, 삼성코닝정밀유리·케이씨텍 등 장비·소재업체도 신기술·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도 우리나라와 일본·미국·영국 등 18개국에서 사상 최대인 45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나노기술, 미래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리는 나노코리아2007은 서남표 KAIST 총장과 김종훈 미국 벨연구소 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심포지엄과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나노 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7개국 154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첨단 나노소재·측정장비·부품·복합소재·응용제품 등이 총출동한다.
IMID 기간 중 시상하는 정보디스플레이 대상에는 산업기술 부문에 LG필립스LCD의 120㎐ LCD가, 기초원천기술 부문에 LG전자의 산화물 TFT가 각각 선정됐다. 제4회 나노코리아 대상은 ‘고내구성 광변색 필름’을 개발한 LG화학이 차지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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