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이원영)은 편의점 택배서비스 전문업체인 CVSnet(대표 안길원)과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인터넷 쇼핑몰 주문상품에 대한 ‘편의점 픽업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부터 전국 훼미리마트·GS25·바이더웨이의 7300여개 매장에서 배송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주문상품이 편의점에 도착하면 문자메시지(SMS)로 택배 도착정보를 통보받게 된다. 이용 고객에게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CVSnet은 훼미리마트·GS25·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3사가 지난 2001년 공동 설립한 편의점 픽업서비스 전문업체로 현재 전체 편의점 택배 물량 가운데 85%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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