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출신 토종박사 `亞.太 젊은 물리학자상`

 포스텍 출신의 토종 박사인 심지훈(31) 박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씨엔양 어워드(C.N.Yang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텍은 심 박사가 다양한 물성을 지니는 물질에 밀도범함수 이론을 적용해 물성의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심 박사는 지난 3월에는 ‘두 얼굴의 물질’ 플루토늄의 물성을 밝혀낸 연구로 네이처지에 논문을 발표한데 이어, 5월에는 과학기술부가 우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미래를 여는 우수과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 박사는 포스텍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박사(통합과정) 학위를 받은 토종 박사 출신으로 2005-2006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해외 박사후연구원 연수 지원을 받아 현재 미국 러트거스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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