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도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상무(51)가 24일 연세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환경의 동태성이 통제 메커니즘과 관료적 구조화를 매개로 기회주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 주제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설 상무의 이번 논문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대형 소매 유통업체와 공급 협력업체의 관계를 재조명한 연구로 특히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설 상무는 지난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뒤 마케팅·유통·홍보 등 관련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한국유통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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