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EMI계측기 시장 진출.

Photo Image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대표 김승열, 이하 한국애질런트)가 ,EMI리시버스펙트럼분석기(PSA), 신호발생기(MXG)로 구성된 전자파장해(EMI) 계측기 세트(사진)를 22일부터 시판에 나선다.

 이 장비는 한 세트로 EMI인증에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풀컴플라이언스 계측기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EMI인증을 위한 풀컴플라이언스 계측기시장은 지난 90년대 중반 애질런트가 사업을 접은 이후 독일 로데슈와르츠가 독점체제를 구축해왔다.

한국애질런트는 새로 개발한 EMI계측기의 가격대를 크게 낮추고 국내 EMI챔버, 안테나 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로데 슈와르츠가 장악한 국내 EMI계측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일 한국애질런트 이사는 “ADD, 전파연구소, 대기업 연구소 등 EMI계측장비의 수요처에 특화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질런트는 올들어 통신업계의 신규투자감소로 계측기 수요가 부진하자 자사최초로 저렴한 휴대형 계측장비를 출시하는 등 제품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