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이 17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성과 확대 전략에 관한 연구-대기업의 신뢰와 중소기업의 역량을 중심으로(지도교수 한정화)’라는 주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조 사장은 그동안 현재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을 ‘중소기업 보호’라는 당위성이 아닌 21세기 신경제/신기술 시대에 부합하는 ‘양자 간 상생 기술 협력’에서 찾고자 했고,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대기업의 신뢰도 제고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가 기술 협력 성과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인 요소임을 실증했다.
한편 조 사장은 지난 81년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5년 발간된 정책연구 총서인 ‘2015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의 총론 및 산업별 각론을 직접 총괄·감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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