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433㎒ 및 2.45㎓ 주파수를 사용하는 항만물류 전자태그(RFID)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LS산전은 앞으로 능동형(Active) RFID 장비 시장이 항만물류 뿐 아니라 전 산업계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 중장기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산전(대표 김정만)은 지난해 12월 부산대와 전략적 산학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부산대가 개발한 433㎒ 기반의 항만물류 RFID 태그 및 리더 등의 장비를 건네받아, 상용화에 들어갔다.
특히 항만물류 분야 전문 연구원을 영입하고, 오는 10월 이후 공고될 정부 시범사업 수주를 위한 프리(Pre)마케팅도 시작했다.
LS산전이 이처럼 항만물류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은 민간부문의 RFID 장비 수요형성이 예상외로 더디게 진행되는 데다 내년 ‘해운·항만물류 RFID 도입 및 운영에 관한 규정(가칭)’이 법으로 제정되면서 항만물류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S산전이 판매할 제품은 배터리를 내장한 능동형 433㎒ 태그, 리더를 비롯 2.45㎓ 태그와 리더 등이다. 이들 제품은 부산대 차세대 물류IT기술 연구사업단에 설치된 테스트 베드에서 실증실험을 거쳤다.
LS산전은 그 동안 900㎒ 이동형·고정형 리더, 900㎒ 안테나, 13.56㎒ 고정형 리더, 900㎒·13.56㎒ 태그를 판매해 왔다.
정주환 LS산전 RFID 사업부장은 “올해 중 433㎒ 제품을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2.45㎓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능동형 항만물류 RFID 사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지난 달 25일 항만 컨테이너에 RFID 부착을 의무화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RFID/USN 확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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