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형 `타임머신TV`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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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베이징올림픽을 전후로 본격화될 중국 디지털TV시장을 정조준, 평판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언론과 주요 딜러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타임머신TV 발표회’를 갖고 신제품 10여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뉴(New) 타임머신 기능을 탑재한 119.38·132.07㎝(47·52인치) LCD TV △중국판 퀴담TV 디자인 ‘흐이빠오(黑豹, 일명 검은 표범)’LCD TV △81.28∼152.39㎝(32∼60인치)급 PDP TV 4종 △디지털 LCD TV 2종 등이다. 이중 뉴 타임머신 TV는 외장 하드디스크(HDD)를 장착할 수 있어 용량 제한없다는 게 장점이다.

LG전자는 또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앵커우먼이자 양광(陽光) 미디어그룹 회장인 양란(楊瀾)을 현지 평판TV 모델로 채용,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총괄 사장은 “베이징올림픽 유치에 큰 공로를 세운 양란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엑스캔버스의 브랜드를 현지에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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