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공동 창업자인 김범수 NHN USA 대표가 실무에 완전히 손을 뗀다.
김범수 대표는 NHN이 7일 미국 현지법인(NHN USA)의 신임 대표로 현 남궁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한 것에 맞춰 비상임 등기이사를 유지하면서 일선 업무에서 물러났다. 결정은 이미 한 달 전에 내려졌으며 김 대표는 7월 초 미국에서 귀국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김범수 대표는 그간 쌓은 풍부한 노하우와 해외 사업 경험을 후배 벤처기업에 전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그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해외 사업 경험 등이 최고의 자산”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후배 벤처기업인을 지원해 벤처산업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8년 한게임을 창업해 네이버와 합병하면서 NHN을 한·중·일·미를 아우르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지난 1월 NHN USA 대표로 선임됐다.
NHN은 NHN USA 대표 교체에 대해 “지난 5월 현지에서 게임포털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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