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을 이용해 항공기내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던 미국 보잉사가 수익 부진으로 사업 중단을 결정하면서 무산됐던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와이파이(Wi-Fi)’라는 무선기술을 활용하면서 재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국의 온라인매체인 모바일테크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내년 초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 테스트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미국 내륙을 운항하는 보잉767 15대에서 승객들에게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나머지 모든 항공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와이파이란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무선주파수를 통해 일정 거리 이내에서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와이파이 안테나가 장착된 노트북PC와 스마트폰, 기타 디지털 단말기 등을 통해 인터넷 서핑과 e메일 송수신,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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