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과학 영재들이 한국에 모여 소프트웨어(SW) 개발 실력을 겨룬다.
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기술 경진대회 ‘제5회 이매진 컵(Imagine Cup)’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최로 2003년 시작된 이매진 컵은 전 세계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 사회공헌으로 이끈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지난 2003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데 올해는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를 주제로 치러진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인적자원부, 서울시의 공동 주최로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매진 컵 2007에는 사상 최대인 120개국 11만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56개국 350명의 학생이 본선에 올랐다.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웹개발 △알고리듬 △정보기술 △프로젝트 호시미 △인터페이스 디자인 △사진 △단편영화 등 9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세종대학교의 ‘엔샵(EN#)605팀’이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소프트웨어 ‘핑거 코드(Finger Code)’로 참가해 세계 과학 영재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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