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청과물과 육류를 온라인으로 주문받고 배달하기 위한 첫 테스트에 돌입했다.
시범 테스트 중인 곳은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인근 마을. 이곳 주민 2만2000명은 ‘아마존 프레시’에 접속, 필요한 청과물과 육류와 우유 등을 주문하고 24시간 안에 배달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닷컴’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90년대 말 유사한 온라인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했으나 과다한 인프라 투자 비용 등에 비해 수요가 뒤따르지 못해 속속 도산했기 때문. 현재 피포드와 청과물 전문 판매 체인인 세이프웨이가 자체 운영하는 사이트 정도만 유지되고 있다.
아마존 측도 테스트 결과에 따라 사업 본격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사업을 무조건 낙관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 2003년부터 빵과 과자 등 고급식품을, 2006년에는 건강 식품 쪽으로도 배달 품목을 늘려왔다. 또 청과물 전문 쇼핑몰인 홈그로서닷컴에 투자하는 등 사업 확대에 의욕을 보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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