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 전문기업인 바이텍시스템 이백용 사장이 부부갈등 해결사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올 초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 진다’라는 책을 아내인 송지혜씨(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펴낸 이백용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와 행복전도사라는 1인 2역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이 인기를 끌면서 이 사장은 강연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TV 아침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데 이어 1일부터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5회 제주 최고경영자(CEO)포럼(제주 아고라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책은 이혼까지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힘들어하며 갈등을 경험했던 저자들이 이를 회복하게 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부부간 싸움의 상당수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기질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성격의 유형을 알려주는 MBTI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성격과 기질을 인정해야 행복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음을 밝힌다.
MBTI는 융(C.G. 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는 심리검사로,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어이다.
이백용 사장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지 않고 개조하려고 하다 보니 싸움이 일어난다”며 “상대방의 단점을 그 사람의 한계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텍시스템은 무선 PDA단말기를 통해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하는 경찰청의 PDA 모바일 교통단속시스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등 IT솔루션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6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7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8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9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어떤 길도 거침없는 프리미엄 SUV”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