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가 석달째 제자리를 맴돌았다.
3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07년 7월 기업경기조사’ 자료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87로 지난 5, 6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황 BSI는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을 넘으면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1∼2월 80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5월에는 87을 기록했으나 이후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매년 휴가 여파로 7월 업황 BSI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7월 업황 BSI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인 것은 업황이 개선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8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 대비 3p 상승한 89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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