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9명은 최근 1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화 관람’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6%가 ‘최근 1년 안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학생은 거의 대다수인 97.1%가 최근 극장에서 영화관람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1년 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방문한 횟수는 ‘2∼5번’이라는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으며 ‘6∼10번’ 찾는다는 응답자가 26.8%로 뒤를 이었다. 1년에 21번 이상 극장을 찾는다는 응답자도 8.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극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다소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 영화와 해외 영화 중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52.6%가 ‘한국 영화를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성별로는 여성(56.4%)이 남성(48.8%)에 비해 한국 영화를 선호하는 비율이 다소 높았다.
영화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은 여전히 ‘현장 구매’가 64.6%로 ‘인터넷 예매(34.8%)’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인터넷 예매비율이 47.3%로 현장 예매(52%)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화의 정보를 얻는 창구는 △인터넷 포털(41.1%) △방송 매체(38.1%) △영화를 먼저 본 지인(8.2%) 순으로 꼽았다. 인터넷 포털에서 영화 정보를 얻는 비율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았다.
국산 영화의 컴퓨터그래픽(CG) 기술력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0.1%가 ‘동의한다’ 혹은 ‘다소 동의한다’라고 대답해 국내 CG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G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7%에 그쳤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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