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가 의료 시장을 겨냥 미국의 의료 스캐너 제조 업체인 데이드 베링 홀딩스를 70억달러에 인수한다.
26일 외신들에 따르면 지멘스는 인수 계획을 밝히고, 동시에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VDO를 독일 컨티넨탈 AG에 160억달러(114억유로)에 매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멘스에 부임한 제약업체 머크 출신의 페터 뢰셔 최고경영자(CEO)는 “궁극적으로 지멘스는 덜 복잡하면서 더 집중적인 사업구조를 향해 빠르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파이오니아 인베스트먼트의 펀드매니저인 토마스 라딩거는 “VDO 매각 금액은 매우 괜찮았지만 데이드 베링의 인수 가격은 너무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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