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오픈API 1주일만에 100여명 이상 발급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전문업체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비스 이용자가 1주일만에 100여명 이상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판도라TV 오픈API 서비스인 ‘인터페이스(interface.pantora.tv)’는 스토리지나 네트워크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개인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용량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고화질 동영상 UCC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판도라TV에 따르면 서비스 실시 이후 1주일도 안돼 100여 명 이상이 ‘서비스 이용 인증키’를 발급받았으며 개인 사용자, 커뮤니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페이스를 접목한 서비스를 활용했다.

소프라노로 유명한 정태미씨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www.sop-taimi.co.kr)에서 공연 실황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동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정씨는 고화질 공연 방송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또다른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판도라TV는 블로그 내에 누구나 제한 없이 동영상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개발, 배포했다. 김경익 사장은 “인터페이스는 그 동안 비용문제로 어려웠던 동영상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공개한 새 마케팅 정책”이라며 “연말까지 3000개 이상의 사이트가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동영상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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