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새 금감위원장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57), 과기부 차관에 정윤 과학기술혁신본부 연구개발조정관(50), 재경부 제2 차관에 임영록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52)을 각각 발탁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조달청장에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56)을 기용하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을 승진시켰다. 새 청와대 경제보좌관에는 김용민 조달청장을 내정했다.
김용덕 금감위원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재경원 통상과학예산과장, 대통령 조세금융 및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관세청장, 건교부 차관 등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
정윤 과기부 차관은 서울대 공대, KAIST를 졸업한 후 82년 사무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술협력총괄과장, 연구개발심의관, 기초과학인력국장 직무대리, 연구개발국장 등 요직을 거친 과학기술 정통 관료다.
임영록 재경부 제2 차관은 서울대 국어과를 나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자금시장과장과 은행제도과장, 국고과장, 정책조정심의관, 경제협력국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쳤다.
김성진 조달청장은 행시 19회로 관가에 입문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경제협력국장, 공보관, 국제업무정책관 등을 거쳤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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