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대표 이용순)은 지난 2분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원료인 BTP, 반도체·LCD 현상액 원료인 TMAC 등 전자재료사업 분야 매출이 전분기 대비 7.6% 늘어난 71억원에 그쳐 눈에 띠는 성장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밀화학·일반화학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전분기대비 15.7% 늘어난 2281억원을 기록했다. 메셀로스·ECH 등 제품이 포진한 정밀화학 부문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9%,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961억원을 기록했고 암모니아·요소·가성소다 등 일반화학 부문은 이전 분기보다 12.2% 늘어난 132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생산라인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1분기보다 약 40% 감소한 37억 원을 나타냈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최근 개발을 마친 LCD 프리즘시트가 이달부터 삼성전자 등에 본격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자재료사업의 상승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탁생산 '탈중국' 가속
-
3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4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5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6
LG엔솔, 회사채 1조6000억 중 70% 북미 투입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삼성전자·LG전자, 상업용 사이니지에 'AI 기반 타깃 광고' 새바람
-
9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 속도…현지 업체 인수의향서 제출
-
10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조건 변경·지급 연기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