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쿤타&뉴올리언스
프로젝트 ‘쿤타&뉴올리언스’가 어김없이 그들만의 특별한 소리를 가지고 다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좀 더 편안한 감상과 음악적 완숙미를 보강했다. 먼저 하우스와 비밥·록 등 다른 장르 요소를 버무려 ‘자(Jah)’ ‘Thank you’ 등을 만들어 음악의 폭을 넓혔다. 특히 펑크·레게·디스코 등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폭격인 ‘Tino’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애절한 ‘후유증’은 서로 상반된 면을 가지면서도 팀 색깔을 잘 찾은 곡이다. 쿤타&뉴올리언스의 음악은 여러 요소를 한데 섞지만 흑인 음악이라는 확실한 음악적 모태가 존재한다.
2007 여름 신선한 음악으로 우리의 귀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그들의 음악 세계에 푹 빠져도 좋을 듯 싶다.
◆신곡-데프콘 ‘러브레이싱’
개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뚜렷한 자기 색깔과 주관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데프콘이 3.5집 ‘Mr.Music’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오랜 시간 갈고 닦아 온 음악적 노하우와 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이번 앨범에서 그는 처음으로 제작·기획·프로듀싱 등의 전 과정을 혼자 소화해냈다. 타이틀곡 ‘러브 레이싱’은 BPM 150에 육박하는 엄청나게 빠른 곡이다. 빨라지는 심장 박동만큼이나 빠른 음악 위에 이별을 예감하는 슬픈 감성을 가사로 옮기고 박상민의 가세로 노래는 묘한 분위기의 애절하고 슬픈 감성의 곡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거기에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된장녀 된장남’ 신드롬에 대한 펀치라인도 적절히 날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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