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최근 주문건수 급증으로 인한 주문체결 지연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식시스템 용량증설에 착수, 오는 9월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RX는 유가증권시장 주식시스템의 하루 최대주문처리건수를 현 600만건에서 1000만건으로 늘리고, 코스닥 주식시스템도 현 500만건에서 700만건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증설할 방침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p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최대주문건수가 올 초 대비 80% 이상 늘어난 513만건(7월18일 기준)에 달한다.
KRX는 안정적인 시장운영 및 체결지연에 따른 고객불만을 줄이기 위해 증설작업을 서둘러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말께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5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6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