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라 주식관련사채를 주식으로 전환·교환하는 권리행사가 크게 늘어났다.
19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상장법인의 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은 6012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7억원에 비해 13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행사 규모 546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권리행사 청구 건수 역시 224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251건 대비 80% 늘어났다.
사채 유형별로는 삼성카드 상장에 따른 전환물량 증가로 인해 CB 권리행사 규모가 517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EB와 BW 행사 규모가 각각 781억원, 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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